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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14-12-29 01:49
    선물
     글쓴이 : ymart
    조회 : 12,470  

    커피 할아버지의 감사 遺訓

    영암마트 용봉점 직원들 15년간 커피·과일 극진대접 감동

    임종 앞둔 한모씨, 딸에게 직접 찾아가 인사 드려라 일러

    20141202()

     

     

     

     

    부친상을 치른 딸은 아버지가 15년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들리던 마트를 찾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광주시 북구 영암마트 용봉점 직원 사이에서 커피 할아버지로 불린 고() 한모씨는 매일 오전 10시 운동 길에 마트에 들러 직원이 주는 커피와 제철과일을 대접받았다. 직원이 쥐어 준 과일 한 봉지를 들고 동네 경로당을 찾아 이웃과 나눠먹기도 했다.

     

    커피 할아버지와 영암마트의 인연은 1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병상에 있던 부인이 좋아하는 홍시와 참외 등을 사기 위해 마트를 찾았던 커피 할아버지는 8년 전 부인이 세상을 떠난 뒤에도 적적함을 달래기 위해 마트로 발걸음을 하곤 했다.

     

    말수가 적은 한씨였지만 설날이면 마트 직원들에게 신권으로 바꾼 쌈짓돈 5000원씩을 꺼내 세뱃돈으로 손에 조용히 쥐어주기도 했다.

     

    지난 10월 말께 한씨는 임종의 순간 소소한 기쁨이 되어준 그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대신 해주라는 말을 남겼다.

     

    아버지의 뜻에 따라 한씨의 막내딸은 직원 수 20명에 맞춰 양말을 준비했다. ‘저희 아버님을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정성스러운 선물이었다. 사진

     

    점장 김성민(40)씨는 “5년 전 효도를 못 다한 채 아버지를 여의어 주위 어른에게라도 잘해야겠다고 다짐했다직원에게 마트를 찾는 동네 어르신들을 잘 모시도록 교육했다고 말했다.

     

    / 백희준기자 b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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